몬스타엑스 원호, 결국 탈퇴 "법적 대응 계속"[전문]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10.31 17:15 / 조회 : 5151
  • 글자크기조절
image
몬스타엑스 원호 /사진=이기범 기자


채무 불이행 논란에 휩싸인 그룹 몬스타엑스(셔누, 원호,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 멤버 원호가 팀을 탈퇴한다.


3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와 논의 끝에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하여 오늘 자로 멤버 원호가 몬스타엑스를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멤버 원호는 금일 이후 스케줄부터 참여하지 않으며, 향후 몬스타엑스의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이 사안에 있어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원호는 과거 코미디TV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한 정다은의 폭로로 채무 불이행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정다은과 그와 동성 열애 의혹에 휩싸인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무면허 운전 의혹, 특수 절도 혐의 등을 추가 폭로하며 논란이 커졌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이 사안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먼저 몬스타엑스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와 논의 끝에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하여 오늘 자로 멤버 원호가 몬스타엑스를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사는 이 사안에 있어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멤버 원호는 금일 이후 스케줄부터 참여하지 않으며, 향후 몬스타엑스의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팀 사정으로 이번 활동과 관련된 많은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몬스타엑스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분들께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