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김복동'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 참여 "의미 있는 일"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10.31 16:18 / 조회 :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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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훈 /사진제공=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배우 박성훈이 영화 '김복동'(감독 송원근) 장면해설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31일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측은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박성훈이 내레이션에 참여한 영화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19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 간의 여정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다.

박성훈은 '김복동' 배리어프리버전 화면해설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그의 참여는 재능기부인 것. 뿐만 아니라 '김복동'을 연출한 송원근 감독 역시 배리어프리버전을 직접 연출했다.

박성훈은 "매년 먼 발치에서 지켜만 보던 배리어프리영화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더욱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마음 속 한 켠 할머님들에 대한 부채의식을 품고 살아온 저에게 영화 '김복동'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은 무척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김복동 할머님의 의지가 담긴 얼굴이 제 목소리를 통해 고스란히 잘 전달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복동' 배리어프리버전은 고양시 영상미디어센터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지원으로 제작됐다.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제9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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