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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명길 /사진제공=KBS |
'우아한 모녀'에 출연하는 배우 최명길이 "새로운 느낌의 복수극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31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호텔에서 KBS 새 저녁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 중 원수의 딸을 유괴해 복수의 도구로 삼는 캐리정을 연기하는 최명길은 이날 "복수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가가 내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드라마 제목이 '우아한 모녀'니까 우아하게 복수를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최명길은 이어 "소리 지르고 액션을 크게 하기보다는 좀 더 새로운 느낌의 복수극이 될 것 같다"며 "나도 새롭게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리정에게 유괴된 딸 한유진으로 분하는 차예련도 "기존의 일일극에서 보여준 복수극과는 다르다고 자부한다"며 "조금 고급스러운 복수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최명길(캐리정 역), 차예련(한유진 역) 두 매혹적인 배우가 모녀로 등장, 파격적인 복수극을 예고하고 있다. 100부작으로 꾸며지며,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