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결혼, 예비 처가 누구길래?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10.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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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 /사진=스타뉴스


자타가 공인하는 '국민 가수' 김건모(51)가 내년 1월 오랜 노총각 생활을 끝내고 품절남이 된다. 예비신부는 버클리 음대 출신 피아니스트이자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출신 등의 이력을 가진 미모의 재원이다.

김건모는 내년 1월 말께 모처에서 연하의 피아니스트 장모씨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겨울께 지인의 소개로 만나 가까워진 이후 1년 정도 기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간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에 대해 김건모 소속사 등 주변 관계자들은 말을 아끼고 있을 정도로 두 사람의 만남은 외부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두 사람의 결혼에 가족, 지인들 모두 기쁜 마음으로 축하를 전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특히 김건모의 예비신부가 될 장씨의 가족들 모두 작곡가, 배우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 부분이다. 일단 장씨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 활동도 했으며 직접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앨범도 발표했을 정도로 남다른 음악성을 자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의 아버지이자 김건모의 예비 장인 역시 오랜 기간 작곡가로 활동한 장욱조로 알려졌다. 장욱조는 태진아 '잊지는 못할 거야', 조용필 '상처', 이미자 '내 삶의 이유 있음은' 등 국내를 대표하는 굵직한 가수들의 작곡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장욱조는 현재 목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장씨의 친오빠이자 김건모의 처남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인물은 배우 장희웅. 2000년 드라마 '덕이'로 연기자 데뷔를 신고했던 장희웅은 '이산', '선덕여왕', '마의', '계백' 등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주요 지상파 사극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장희웅은 TV조선 '전설의 볼링'을 통해 예능감도 뽐냈다.

김건모의 결혼 소식에 팬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건모와 인연을 맺게 될 예비 처가 식구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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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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