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장동윤, 무과시험 장원 후 정준호 정체 알고 충격 [★밤TView]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10.2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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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방송화면 캡처


'조선로코-녹두전'에서 장동윤이 드디어 정준호의 정체를 알게 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극본 임예진·백소연, 연출 김동휘·강수연, 제작 (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프로덕션H·몬스터유니온)에서는 전녹두(장동윤 분)이 무과시험 장원 후 광해(정준호 분)과 마주했다. 종사관으로 알고 있던 남자의 정체가 왕이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이날 녹두, 동주(김소현 분)는 한 방에서 잠을 자게 됐다. 두 사람은 한 이불을 덮고 잤고, 다음 날 아침 연근(고건한 분)에게 들통이 났다. 또 이를 목격한 황장군(이문식 분)과 앵두(박다연 분)에게 발뺌을 했다. 채권, 채무자라면서 서로에게 마음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이 같은 티격태격하는 모습에는 서로를 향한 정이 가득했다. 녹두와 동주는 겉과 달리 서로를 향한 마음이 더욱 커져만 갔다. 서로의 안위를 걱정하는 모습에서 엿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녹두와 동주는 늦은 밤, 광해를 만나게 됐다. 녹두가 광해의 불면증 해결을 위해 제안한 뒤 함께 산에 올랐다. 광해가 하는 왕의 험담에 녹두와 동주가 화들짝 놀라기도 했지만, 산을 내려오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기도 했다. 세 사람의 얽히고 설킨 운명의 실타래가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녹두는 능양군(강태오 분)을 납치하면서 대립이 더욱 극에 달했다. 녹두는 능양군을 납치했다. 그는 능양군에게 "우리 형을 끌어들인 진짜 이유가 뭐야"라고 물었고, 능양군은 "끌어들인 게 아니라 우연"이라고 했다. 녹두는 능양군의 역모를 알고 있는 상태.

이후 녹두는 과부촌에서 여인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능양군에게 분노했다. 이런 가운데 능양군의 호위무사 박단호(황인엽 분)이 등장했고, 녹두는 능양군에게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지"라며 그의 어깨에 단검을 찔렀다. 쓰러진 능양군을 뒤로 한채 녹두와 박단호의 한바탕 대결이 펼쳐졌다. 부상을 당한 녹두를 두고 박단호는 능양군을 데리고 도주했다.

한바탕 사건이 있은 뒤, 녹두는 연수라는 이름으로 무과시험을 마저 치렀고 장원에 호명됐다. 그리고 녹두는 왕의 얼굴을 보게 됐다. 종사관으로 알고 있던 바로 그 남자 광해였다. 녹두는 광해의 얼굴을 확인한 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녹두를 둘러싸고 얽힌 운명들. 과연 어떻게 더 첨예하게 얽히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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