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 최태환, 샐러리맨 변신 '현실 직장인'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0.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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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와이드에스 컴퍼니


배우 최태환이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화이트 칼라 샐러리맨으로 변신했다.

소속사 와이드에스 컴퍼니는 28일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신석현 역을 맡은 최태환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태환은 화이트 칼라 샐러리맨 캐릭터에 맞춰 차분한 헤어스타일에 흰 셔츠, 사선 패턴 넥타이, 블랙 팬츠로 깔끔한 오피스 패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그는 직장인의 필수템 사원증과 무난한 금테 안경, 클래식한 시계 등 튀지 않는 아이템을 착용했다. 이는 조용히 회사를 다니고 싶어하는 신석현 캐릭터의 사소한 설정까지 신경 쓴 최태환의 섬세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또 다른 사진 속 그는 누군가를 앞에 두고 다른 생각을 하는 듯 살짝 곁눈질을 하는가 하면, 회사의 상명하복식 조직 문화에 답답함을 느끼는 듯 넥타이를 풀어 헤치며 영락없는 '현실 직장인'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태환은 극 중 동식(윤시윤 분)의 직장 동료인 신석현 역을 맡아, 미꾸라지처럼 동식을 방패 삼아 조용히 회사를 다니는 전형적인 개인주의자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와이드에스 컴퍼니 측은 "이전 작품인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는 미스터리 키(KEY)맨으로 극에 긴장감을 선사했다면, 이번에는 화이트 칼라 샐러리맨으로 변신해 현실보다 더 리얼한 '하이퍼 리얼리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1월 2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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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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