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엄홍길 목걸이 가격 얼마길래 "500만원? 위죠"[스타이슈]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0.28 06:44 / 조회 :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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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산악인 엄홍길이 항시 착용하고 다닌다는 고가의 목걸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엄홍길은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개그맨 이봉원, 작가 허지웅, 배우 한보름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산을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엄홍길은 자신이 착용하고 있는 독특한 목걸이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는 '산악인들에게 '유행의 아이콘'이라고?' 묻는 MC 김국진에게 "목걸이도 멋으로 차고 다니는 게 아니다. 일종의 부적 같은 거다. 24시간 목에 두르고 있다"며 산을 등정하기 위해 네팔 현지에 가면 동료들이 자신의 목걸이를 구매한다고 밝혔다.

그는 목걸이가 히말라야 천연 원석으로 만들어졌다며 "사람의 눈 모양과 비슷해서 부처의 눈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흰두 쪽 사람들은 인간이 보지 못하는 제3의 세계를 본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홍길은 MC 김구라가 목걸이의 가격을 묻자 "좀 나간다"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50만원 정도?"라고 말했고, 허지웅은 "아니다. 훨씬 더 나간다. 상상을 못할 정도일 것이다. 장비의 세계가 그렇다"라며 500만원을 예상했다. 엄홍길이 즉답을 피하려 하자 김국진은 "저희가 생각한 것보다 아래죠?"라고 물었고, 엄홍길은 "위죠"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봉원은 "이 얘기 나가면 네티즌들이 벌써 다 조사 들어간다"며 웃었고, 실제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엄홍길 목걸이 가격'이라는 실시간 검색어가 상위권에 오르내려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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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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