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복귀' 이진영 향한 김경문 덕담 "좋은 지도자 될 것" [★현장]

수원=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10.27 14:40 / 조회 : 2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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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코치(왼쪽)와 김경문 감독. /사진=OSEN
"좋은 지도자가 될 겁니다."


프리미어12 대표팀 김경문(61) 감독이 SK 와이번스 1군 타격 코치로 부임하는 이진영(39)을 향한 덕담을 남겼다. 이진영 코치는 프리미어12 전력분석코치로 일하다 SK로 자리를 옮긴다.

SK는 27일 공식 자료를 통해 이진영 코치의 영입 사실을 전했다. 보직은 1군 타격 코치다. 현재 전력 분석으로 인해 김평호 코치와 함께 일본에 머물고 있는 이진영 코치는 오는 11월 2일까지 대표팀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경문 감독은 당연히 이진영 코치의 SK행을 미리 알고 있었다. 최근 염경엽 SK 감독과도 만나 일정을 조율했다. SK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났다는 소식을 들은 김경문 감독은 "굉장히 축하할 일이다. 대표팀에서 너무나 큰 도움을 받았다. 많이 고생도 했다"는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진영 코치에 대한 덕담도 남겼다. 김경문 감독은 "(이)진영 코치는 굉장히 능력 있는 친구라 좋은 지도자가 될 것이다. 커리어가 있는 타자기 때문이다. 타격 코치를 하면서 힘든 일도 있을 텐데 좋은 자리에서 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감독의 말대로 이진영은 쌍방울-SK-LG-KT를 거쳐 통산 2160경기서 타율 0.305을 남긴 뛰어난 타자 출신이다. 특히 상대 투수의 습관을 파악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진영 코치 역시 일본으로 떠나기 전 스타뉴스와 만나 "SK에서 타격 코치를 맡는 것은 굉장한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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