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변화' 한현희, 컨디션 저하로 하차…이용찬·이승호 합류 [오피셜]

수원=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10.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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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희.
한현희(26·키움)가 컨디션 저하로 야구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됐다. 한현희 대신 우완 이용찬(30·두산)이 대표팀에 승선한다. 부상으로 하차한 좌완 구창모(22·NC)의 빈자리는 좌완 이승호(20·키움)가 메운다.

프리미어12를 준비하고 있는 김경문 야구 대표팀 감독은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훈련 도중 구창모의 대체자로 이승호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한현희를 컨디션 저하로 대표팀에서 제외하는 대신 이용찬을 발탁했다고 더했다.


구창모는 지난 2일 발표된 프리미어12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허리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김경문 감독은 이 한 자리를 두고 고심을 이어갔고, 결국 이승호로 선택했다.

이번 시즌 이승호는 정규 시즌 23경기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4.48의 기록을 남겼다. 한국 시리즈서도 경기서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3.86을 기록했다.

이용찬 역시 괜찮았다. 이번 정규 시즌 두산에서 26경기에 나서 7승 10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고, 한국시리즈에서는 불펜으로만 3경기에 나서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김경문 감독은 "이승호 선수는 어리지만 자기 역할을 아주 잘하더라. 이용찬도 선발과 마무리를 맡아본 경험이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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