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 유상철 감독, 어제(24일) 퇴원... "검사 결과 기다리는 중"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10.25 17:24 / 조회 : 6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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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유상철(48)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어제(24일) 퇴원했다. 유 감독은 오는 26일부터 팀 훈련을 지휘한 뒤 27일 팀을 이끌 예정이다.


인천 유나이티드 관계자는 25일 오후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유상철 감독이 어제 퇴원해 오늘까지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 내일 훈련부터 정상적으로 나와 팀을 이끌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유 감독의 차도에 대해 "현재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그래도 훈련에 나오고 경기까지 지휘할 수 있을 만큼 건강은 많이 회복한 단계"라고 덧붙였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2019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B 3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인천 구단은 지난 19일 성남FC와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뒤 이천수 전력강화실장을 비롯해 선수단이 눈물을 흘렸다. 나중에 알고 보니 유 감독의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에 다 같이 눈물이 터진 것이었다.


앞서 인천 구단은 지난 20일 유 감독의 건강 상황에 대해 "지난 19일 성남 FC와 원정 경기 이후 소셜 미디어와 언론을 통해 유 감독의 건강 악화와 이에 따른 감독직 수행 여부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면서 "유 감독의 건강이 악화된 건 사실이다. 황달 증세를 보임에 따라 성남전이 끝난 후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 감독이 이번 시즌을 건강하게 마무리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구단을 사랑하는 팬들도 저와 함께 감독님의 쾌유를 간절히 기도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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