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프듀X' 투표조작 관련 CJ ENM 또 압수수색[★NEWSing]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10.24 17:51 / 조회 :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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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경찰이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 투표 조작 의혹 건으로 CJ ENM을 또 한 차례 압수수색했다.


24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경찰은 CJ ENM 내부를 압수수색했다. 앞서 진행된 압수수색에 경찰이 추가로 관련 내용을 조사 중이다.

CJ ENM은 지난 7월 19일 종영한 '프듀X101'이 그룹 엑스원(X1) 멤버 11명을 선발하는 마지막 생방송 투표에서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사 엠넷과 함께 경찰 조사 대상이 됐다. '프듀X101' 최종 투표 결과 1위에서 20위까지 연습생들의 득표수가 '7494.442'라는 특정 숫자의 배수로 설명되고, 득표수의 차이가 일정하게 반복됐다며 논란이 제기된 것.

이에 제작진은 "집계 및 전달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지만 순위 변동은 없었다"고 설명했지만, 팬들이 창설한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는 제작진 등을 상대로 형사 고소,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후 제작사와 일부 기획사의 유착 의혹도 제기됐고, 경찰은 '프듀X101' PD들과 기획사 관계자 등에 대해 금품 거래 여부를 조사했다.

이번 사태로 엠넷의 또 다른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도 유사한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함께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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