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중, 운전 중 사망사고.."잘못 인정..음주운전NO"[★NEWSing]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0.24 15:58 / 조회 : 16380
  • 글자크기조절
image
정원중 /사진=스타뉴스


배우 정원중(59)이 낸 교통사고로 피해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24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정원중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께 양평 한 대형마트 앞에서 좌회전을 하던 정원중의 차량이 반대 방향에서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A씨(17)가 사망했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정원중은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마트에 진입하려다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미쳐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정원중이 사고로 인해 사망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며 "사고 당시 동영상은 확보됐다. 신호기가 있는 교차로는 아니지만, 안전 운전의무 위반이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관계자는 "(정원중의) 음주 여부를 측정했지만, (음주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원중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출연 중인 KBS 2TV 주말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하차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측은 정원중의 사고 소식에 "상황을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정원중의 소속사로 알려진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한 달 전에 전속계약이 만료돼 전달할 입장은 따로 없다"고 전했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