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제임스. /사진=AFPBBNews=뉴스1 |
영국의 데일리미러는 23일(한국시간) "에드 우드워드(48) 맨유 회장에 따르면 긱스가 제임스의 영입을 맨유에 추천했다"고 전했다. 웨일즈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긱스는 제임스와 같은 웨일즈 출신이다. 대표팀에서 한두 번 본 사이가 아니다. 제임스의 재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 중 하나다.
덕분에 맨유도 영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제임스는 지난 여름 스완지시티(2부리그)에서 맨유로 팀을 옮겼다.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220억 원)였다. 제임스는 별 다른 적응기 없이 맨유의 주전 멤버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리그 9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맨유의 영입 성공작이라고 볼 수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46) 맨유 감독은 제임스에 대해 "그는 정말 용감한 선수다. 차이고, 또 차이더라도 계속 일어난다. 상대에겐 악몽 같을 것이다. 제임스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