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시청률, '프리즈너' 넘었다..'풍상씨'까지 잡을까[★FOCUS]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10.24 09:01 / 조회 :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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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공효진이 주연을 맡은 '동백꽃 필 무렵'이 올해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왜그래 풍상씨'를 넘어설 수 있을까.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21회 12.9%, 22회 16.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동백꽃 필 무렵'의 22회 시청률은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직전 방송분(10월 17일) 20회 시청률 14.9%보다 2.0% 상승했다.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한 번 갱신하며 2019 하반기 방송된 KBS 수목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백꽃 필 무렵'의 시청률 상승선은 올해 KBS 수목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왜그래 풍상씨'(3월 14일 40회 22.7%)보다 빠르다. '왜그래 풍상씨'는 22회(2월 13일)차에서 11.0%를 기록했다. 또한 '왜그래 풍상씨'는 32회(2월 28일)에 20.0%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5월 종영한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의 최고 시청률 15.8%(5월 15일 32회)도 넘어선 상황이다.

시청률 10%대를 유지해 온 '동백꽃 필 무렵'이 '왜그래 풍상씨'보다 빠른 회차에 시청률 20% 돌파 가능성에 기대감을 높이는 부분이다. 동시간대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가 이렇다 할 시청률 성공을 이뤄내지 못해, 독주 중인 '동백꽃 필 무렵'이다.

'동백꽃 필 무렵'은 주인공 동백(공효진 분), 황용식(강하늘 분)의 멜로와 이들을 위협 하는 사건이라는 두 스토리 라인이 매회 재미와 긴장감을 더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본방사수를 욕구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극중 동백의 목숨까지 위협하고 있는 까불이를 향한 시청자들의 추리가 계속될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왜그래 풍상씨'를 넘어 2019 KBS 수목극 하반기 최고가 아닌, 2019 KBS 수목극 최고 시청률 '동백꽃 필 무렵'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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