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우승은 보라스, 류현진·게릿콜·스벅으로 올겨울 지배" [NY포스트]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10.24 05:09 / 조회 : 1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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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스(좌), 류현진(우). /AFPBBNews=뉴스1
"어차피 우승은 보라스다."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를 바라보며 이같이 표현했다. 사실상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집안싸움이 된 월드시리즈에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싱글벙글이다.

뉴욕포스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게릿 콜의 슈퍼 에이전트 보라스는 이번 오프시즌을 지배할 준비를 이미 끝마쳤다"면서 "누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확실하다. 스캇 보라스"라 보도했다.

실제로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는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잔치나 마찬가지다. 내셔널스의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후안 소토, 앤소니 렌돈과 애스트로스의 게릿 콜, 호세 알투베 등 양 팀을 대표하는 여러 선수들이 보라스 소속이다.

게다가 23일 열린 1차전에서는 슈어저와 콜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슈어저가 판정승을 거둔 가운데 1차전은 내셔널스가 가져갔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보라스는 "둘 다 응원하며 혼자서 조용히 보겠다"고 말했었다.

올 겨울 FA가 되는 LA 다저스 류현진도 보라스 소속이다. 류현진과 댈러스 카이클, 그리고 닉 카스텔라노스, J.D. 마르티네스, 마이크 무스타커스까지 보라스가 데리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보라스는 이번 오프시즌 최상위 선발 4인과 최고 포지션 플레이어 2명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선발 4인은 콜, 스트라스버그, 류현진, 카이클이며 야수 2명은 렌돈과 마르티네스를 말한다.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FA 거품을 빼자며 지출을 줄여가는 상황 속에서도 보라스는 '대박'을 자신했다. 보라스는 "아이러니하게도 선발투수를 외부에서 수혈한 팀 둘이 지금 월드시리즈에서 만났다. 클럽들은 이제 이기는 방식이 무엇인지 확실히 이해했을 것"이라 일침을 놓았다.

뉴욕포스트는 "콜은 최소 2억 달러 계약이 확실시 되고 투수 최초로 3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스트라스버그도 4년 1억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지만 FA를 선언한다면 1억 달러보다는 무조건 많이 받을 것"이라 예측했다. 류현진 또한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연간 2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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