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유작 '페르소나2', 제작 중단.."공개여부 미정" [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10.23 15:32 / 조회 : 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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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설리 / 사진=스타뉴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유작인 '페르소나2'가 공개 될 수 있을까. '페르소나2' 제작사인 미스틱 스토리는 "현재 이 스토리와 관련하여 공개 여부 등 어떤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23일 미스틱 스토리는 공식입장을 통해 "설리는 페르소나 시즌2의 주인공으로 5편의 작품 중 2편의 촬영이 진행 중이었습니다"라며 "현재 이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공개 여부 등 어떠한 것도 정해진게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페르소나'는 가수 윤종신이 기획해 4명의 감독이 한 배우를 뮤즈로 해서 만든 단편 4개를 하나의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앞서 아이유가 주인공으로 참여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페르소나2'는 아이유에 이어 설리가 발탁돼 촬영을 진행했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고 설리는 '페르소나2' 촬영을 진행하던 중 세상을 떠났다. 첫번째 단편 촬영을 마쳤고, 다큐멘터리로 진행된 두 번째 파트 촬영을 하던 중 설리가 세상을 떠난 것이다. 현재 '페르소나2' 프로젝트는 제작이 중단 됐으며, 촬영분에 대한 공개 여부 등은 전해지지 않았다.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설리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인의 유작이 관객을 만날 수 있을지 주목 된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전했다. 이후 고인의 발인은 지난 17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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