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빅뱅 전역 현장 방문 자제" 당부..돼지열병 방역 우려(공식)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10.23 11:26 / 조회 :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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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지드래곤, 태양, 대성 /사진=스타뉴스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각각 전역을 앞둔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빅뱅의 전역 현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YG 측은 23일 오전 11시 빅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BIGBANG 지드래곤, 태양, 대성 전역 현장 방문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팬들에게 이들 전역 현장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호소다.

YG 측은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복무하고 전역 예정인 부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로, 더 이상의 전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해당 지역의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 당국 역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 상황으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팬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전역 현장 방문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마지막으로 YG 측은 "지드래곤, 태양, 대성의 전역을 기다려주신 V.I.P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팬 여러분들의 방문 자제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8년 2월, 같은 해 3월에는 태양과 대성이 현역 입대했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각각 10월과 오는 11월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앞서 국내외에서 많은 팬을 거느린 빅뱅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국내외 팬 수천명이 철원으로 향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방역 문제가 우려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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