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 에릭센 대신 라멜라 '펄펄'…이별 대비하는 토트넘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10.23 07:02 / 조회 :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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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즈베즈다전서 손흥민의 득점 이후 기뻐하는 토트넘 선수들. /AFPBBNews=뉴스1
토트넘 핫스퍼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27) 없이도 대승을 거뒀다. 에릭센 대신 에릭 라멜라(27)가 펄펄 날았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그룹스테이지 B조 3차전서 5-0으로 대승했다.

토트넘은 꽤 오랜만에 거둔 완벽한 승리였다. 지난 9월 1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그 경기서 4-0으로 이긴 뒤 약 한 달 만에 거둔 완승이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이기도 하다.

이날 토트넘은 에릭센을 교체 멤버로 분류했다. 지난 19일 열린 왓포드와 리그 경기에는 부상으로 아예 빠졌던 에릭센이 출장 명단에 복귀한 것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에릭센이 팀을 떠나려는 사실은 많이 알려졌다. 때문에 토트넘은 에릭센과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 어쨌든 이적 시장이 열리는 오는 1월까지는 에릭센의 대체자를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

이날 토트넘 2선에는 손흥민, 델레 알리, 라멜라가 배치됐고 꽤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상대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리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특히 라멜라의 활약은 눈에 띄었다.

전반에만 두 차례의 날카로운 킥으로 2도움을 올린 라멜라는 후반 13분 문전에서 세르지 오리에의 크로스를 침착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도 추가했다. 이날 1골 2도움으로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에릭센은 끝내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다. 마치 이별을 대비하는 모습과 같았다. 오는 28일 리버풀과 리그 경기를 치르는 토트넘이 3경기 연속으로 에릭센을 기용하지 않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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