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22일 잠실구장에서 키움과 펼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9회말 터진 오재일의 끝내기 안타를 통해 7-6의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의 우승한 횟수는 25번에 달한다. 확률로 계산하면 74.3%. 그만큼 1차전이 중요했다. 그리고 두산이 웃었다. 자칫 질 뻔했던 경기다. 6-1로 앞서다 6-6 동점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넘겨줬다.
장 감독은 "지니까 특별히 할 말은 없다. 저의 착각에서 나온 것이었다. 1사인 상황에서 타자가 1루 주자 김재환을 넘어선 것인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상우는 내일도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쓸 계획이다"고 전했다. 요키시에 대해서는 아직 몸 상태에 대해 보고를 못 받았다. 오늘 잘 던졌다. 전체적으로 수비 쪽에 차분하지 못했던 게 아쉽긴 하다. 한 경기 했으니 잘 할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2차전 선발에 대해서는 이승호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