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이강인…18세 최연소 코파 트로피 후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0.22 15:53 / 조회 : 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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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이 21세 이하 축구 선수 중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코파 트로피’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축구매체 ‘프랑스 풋볼’은 22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상인 ‘발롱도르’ 후보와 함께 21세 이하 선수의 발롱도르 라고 할 수 있는 ‘코파 트로피’의 후보 10인을 발표했다. 이강인은 만 18세, 최연소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명단을 보면 이강인 외에 사무엘 추크웨제(비야 레알), 마티아스 데 리흐트(유벤투스), 마테오 귀엥두지(아스널),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카이 하베르츠(바이엘 레버쿠젠), 모이세 킨(에버턴), 안드레아 루닌(레알 바야돌리드),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비니시우스 주니어(레알 마드리드)가 후보에 올랐다.

이름 만으로도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 이강인이 18세 최연소로 올라갔다는 자체가 의미 있다.

‘코파 트로피’는 지난해부터 발롱도르와 함께 시상을 시작한 상이다. 지난해 수상자는 킬리안 음바페(PSG)였다.

지난해 첫 시상을 시작한 ‘코파 트로피’에서 최연소 후보는 산토스의 호드리구였다. 그는 2001년생으로, 지난해 기준 만 17세 선수였지만 외신들은 “후보들 사이에 낯선 이름도 보인다”는 설명을 하면서 이 선수를 소개했다.

‘코파 트로피’ 이전에 이탈리아 매체에서 21세 이하 최고 선수에게 시상하는 ‘골든 보이’ 상이 있었는데, ‘골든 보이’가 유럽팀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과 달리 ‘코파 트로피’는 전세계 21세 이하 선수들에게 주는 상이다.

이강인은 최연소로 ‘코파 트로피’ 후보에 올라갔고, 동시에 올해 ‘골든 보이’ 후보로도 이름을 올렸다.

사진=프랑스 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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