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유령을 잡아라'로 新인생캐 탄생 예고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10.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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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사진=tvN '유령을 잡아라'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선호가 '유령을 잡아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김선호는 지난 21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극본 소원·이영주, 연출 신윤섭)에서 지하철 경찰대 형사 고지석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지석은 경찰청장 김형자(송옥숙 분)와 기자들 앞에서 소매치기 시범을 보이던 도중, 기자들과 경찰청장이 소매치기를 당하는 상황을 맞딱뜨렸다.

설상가상으로 그 장소에서는 지하철 연쇄살인의 피해자 시체가 발견돼, 고지석을 더욱 당황시켰다.

이후 고지석은 김형자의 명을 받고 소매치기 메뚜기 일당을 잡는 임무를 수행했다. 그때 유령(문근영 분)이 등장했고, 유령은 함정수사로 소매치기를 검거했으나 고지석을 공범으로 의심해 그의 손에 수갑을 채웠다.


유령은 다시금 고지석 앞에 소매치기를 데려와 지하철 경찰대의 팀원으로 받아주길 바랐으나, 그 소매치기는 고지석이 찾던 범인이 아니었다.

고지석은 자신과 달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유령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이며 불합격 통지를 줬다. 성범죄 피해를 당할 뻔한 여성을 함께 구하며 공조를 펼치기도 했지만 고지석은 단호했고, 유령과 다시금 작별을 고했다. 그러나 자신에게 찾아온 피해 여성의 진심 어린 감사에, 다시금 유령을 불러들였다.

이 과정에서 고지석을 연기한 김선호의 연기가 빛났다. 김선호는 무사안일을 표방하는 모습은 물론, 소매치기 시범을 보일 때에는 완벽한 액션 합으로 몰입도를 더했다. 또한 공조 수사에 당황하는 등 각종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김선호는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와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절절한 사랑을 함께 그려낸 바 있기에, 앞으로 '유령을 잡아라'에서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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