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나이는 숫자일 뿐...은퇴 준비 안 됐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0.22 11:56 / 조회 : 306
image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은퇴설을 일축했다.

호날두는 22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조별리그 3차전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둘러싼 은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아직 은퇴할 준비가 안 됐다"가 그의 의견이었다.

호날두의 최근 발언이 논란이 됐다. 그는 '스포츠바이블'과 인터뷰에서 "여전히 축구를 사랑하지만 최근 5년 동안 축구 외적인 것을 보는 것도 즐기기 시작했다. 1~2년 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나?"라며 은퇴를 암시하는 말을 꺼냈다.

이후 유벤투스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나서 호날두의 은퇴설을 해명하기도 했다. 파라티치 단장은 "호날두는 골든볼 후보에 오르기 위해 개인적인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물론이고, 다음 시즌에도 떠날지 의문이다"라고 호날두의 은퇴 가능성을 부정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가시지 않자, 호날두가 직접 나섰다. 그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34, 35, 36이 됐다고 해서 커리어를 끝내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나는 내 경기력과 내가 어떻게 뛰는지, 여전히 좋은 느낌을 받는지, 날카로운지, 경기에 대해 생각하는지 등을 볼 수 있다. 이것이 차이를 만든다"라며 아직 은퇴할 때가 아님을 강조했다.

호날두는 오직 유벤투스의 우승만을 생각했다. 그는 "우리는 세리에A 우승을 원한다.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컵대회 정상도 원한다. 유벤투스는 더 크게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모든 대회를 우승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제패하는 게 어렵다는 것은 알지만 불가능은 없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부분은 말할 게 없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승컵이다. 만약 우승컵을 쌓다보면, 개인상 수상의 기회가 올 것이다. 내게 있어 발롱도르는 두 번째다"라고 발롱도르보다 팀의 우승이 우선시 여겼다.

호날두는 마지막으로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골을 넣은 뒤 집에 도착하면 아이들이 반겨준다. 골을 넣어 축하한다고 말해준다. 그것이 내게 행복이다. 내 모든 것에 동기부여가 된다"라고 가족을 위해 더 뛸 것임을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