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을 잡아라' 김선호, 첫방 로코力 터졌다..문근영에 '심쿵'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10.22 08:36 / 조회 :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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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령을 잡아라' 방송화면 캡처


'유령을 잡아라' 김선호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연출 신윤섭, 극본 소원·이영주, 제작 로고스필름)에서 김선호는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고 원칙을 우선으로 하는 지하철경찰대 반장 고지석 역으로 분했다. 그는 극이 진행되는 내내 코믹과 설렘을 오가는 연기를 펼치며 안방극장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고지석은 유령(문근영 분)과의 첫 만남에서 취객으로 위장해 잠복 중이던 유령에게 소매치기범으로 오해받았다. 그는 자신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고 홀연히 떠난 유령에게 분노하며, 혼자 남겨진 지하철 칸 안에서 수갑 열쇠를 손에 넣고자 몸부림을 쳤다. 아무리 다리를 쭉 뻗고, 날라차기를 해보아도 수갑 열쇠를 얻지 못하는 지석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지하철경찰대 사무실에서 다시 만난 지석과 유령은 지하철 내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한 몰래카메라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나섰다. 이 과정에서 지석은 적극적으로 범인을 잡으러 다니는 유령과 달리 절차와 원칙을 우선으로 여기는 상반된 면모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유령과 함께 탄 스쿠터가 정지선을 넘자 "후진 후진"이라고 말하며 스쿠터를 발끝으로 미는 모습은 또 하나의 웃음 포인트로 작용했다.

극 후반부, 지석은 유령과 함께 몰카범을 잡았지만 자신과는 성향이 정반대인 유령에게 앞으로 계속 같이 일하는 건 무리일 것 같다며 유령의 지하철경찰대 합격을 고사했다. 그러나 몰카 피해자가 사무실로 찾아와 유령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달라는 모습을 보고 결국 마음을 바꾼 지석은 유령에게 "오늘 당직 서세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단 일곱 마디였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데에는 충분했다.

이처럼 김선호는 나노 단위로 변화하던 표정과 손끝부터 발끝, 호흡 하나까지 디테일을 놓치지 않은 연기로 고지석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어 그 매력을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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