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주춤하는 사이…백승호, 독일서 5G 연속 선발 출장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10.22 07:02 / 조회 :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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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상파울리전서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는 백승호. /사진=다름슈타트 공식 SNS
함께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활약했던 사이지만 현재 입지는 너무 달라졌다. 이승우(21·신트트라위던)와 백승호(22·다름슈타트)의 이야기다. 이승우가 주춤하는 사이 백승호는 조용히 5경기 연속 출전하며 분전하고 있다.

백승호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10라운드 상파울리 원정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도 1-0으로 이기며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무엇보다 백승호의 꾸준한 출전이 빛나고 있다. 백승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지로나를 떠나 독일 다름슈타트로 이적했다. 충분한 출장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였다.

지난 9월 15일 뉘른베르크전에서 독일 무대 데뷔전을 치른 백승호는 5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하고 있다. 특히 최근 2경기는 교체 없이 경기를 끝까지 뛰고 있다. 그만큼 소속팀에서 입지가 상승했다는 것이다. 국가대표팀도 꾸준히 소집되고 있다. 백승호가 뛴 5경기의 팀 성적도 나쁘지 않다. 1승 3무 1패다. 승점만 6점을 수확한 것이다.

반면 이승우는 벨기에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승우도 시즌을 앞두고 벨기에 리그에 입성했지만 아직 공식 경기에 뛰지 못했다. 벨기에 언론이 "이승우는 아직도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시절에 있는 것 같다. 헌신부족으로 훈련장에서 쫓겨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백승호와 이승우는 함께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뛰기도 했지만 지난 2017년 한국에서 열린 U-20 대표팀에서 손발을 맞추며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당시 비슷했던 그들의 상황은 현재 너무나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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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U-20 월드컵을 앞두고 훈련하고 있는 백승호(뒤)와 이승우(앞).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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