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유진, 윤아+수지+설현 제치고 걸그룹 비주얼 1위 [★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10.22 00:29 / 조회 : 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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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유진이 쟁쟁한 후배들을 제치고 '비주얼 원탑'을 기록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원조 걸그룹 비주얼 센터인 유진과 간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셰프들의 요리를 지켜보며 다양한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유진과 간미연은 데뷔 때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간미연은 1997년 9월 베이비복스에 합류하며 데뷔를 했다고 털어놨고, 이에 유진은 "난 1997년 11월 데뷔인데, 20여 년 만에 알게 됐네, 선배님"이라며 꾸벅 인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김성주는 요즘 유행하는 '온라인 탑골공원'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물었다. 유진은 "몰랐었는데 미연이가 말해줘서 알았다"고 털어놨다. '온라인 탑골공원'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 간미연과 유진이 궁금증을 표하자 김풍은 "탑골공원에 어르신 들이 많이 가서 장기도 두시고, 어르신들이 가셔서 노는 곳이라 그런 이름이 붙은 거다. 그냥 나이가 들었다는 거다"라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김성주는 유진이 사전 인터뷰 당시에 "비주얼 멤버로서 핑클의 성유리가 제일 신경 쓰였다"고 말한 것에 대해 "간미연은 하수로 봤다?"며 몰아가기 시작했다. 이에 유진은 "미연이는 얼굴도 센터지만 리드 보컬 이어서 분야가 달랐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성주는 "간미연 씨는 보컬 쪽으로 가야지 비주얼 쪽은 아니다?"라며 계속해서 말을 보태 재미를 더했다. 간미연은 "유진이를 처음 봤을 때 너무 예뻐서 빛이 났다. 약간 천상계 쪽(이라고 생각한다)"며 유진의 미모를 칭찬했다.

하지만 간미연은 딸이 성유리와 유진 중 누구를 닮았으면 좋겠냐는 질문에는 성유리를 골라 패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유진은 간미연의 선택에 "미연이가 개그도 할 줄 아네요?"라며 장난스레 농담했다. 안정환은 두 사람의 '티키타카'에 "요정들 재밌게 싸우네?"라며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한편 유진은 역대 걸 그룹 미모 투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 투표는 무려 14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투표한 것으로 1위에 유진, 2위 윤아, 3위 수지, 4위 성유리, 5위에는 설현이 자리했다.

유진이 1위를 한 것에 패널들은 매우 대단한 것임을 강조했는데, 이는 S.E.S가 현재 활동하고 있는 걸 그룹이 아닐 뿐더러 걸 그룹 1세대로 불릴 만큼 활동을 끝낸 후 시간이 많이 흘렀기 때문이다.

간미연의 팬인 김풍은 간미연이 순위에 없자 "기관이 어디야?"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유진은 "지금 의심하시는 거예요?"라며 장난스레 말했다. 이어 유진은 후배 걸 그룹 멤버들 중 미모 원픽을 꼽아달라는 요구에 "사실 요새는 눈 여겨 볼 시간이 없어서, 소녀시대까지가 제가 눈여겨 봤던 그룹이에요. 윤아 씨 예쁘더라고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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