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당' 변우석, 갈수록 커가는 ♥.."죽을 각오로 연정 품어"[★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10.21 23:04 / 조회 : 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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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캡처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변우석이 목숨을 걸고서라고 고원희와의 사랑을 꽃피우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아랑, 연출 김가람·임현욱)에서는 본격적으로 강지화(고원희 분)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기 시작한 도준(변우석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도준은 우연히 강지화와 마주쳤다. 두 사람은 아무 말도 없이 서로를 바라봤고, 그렇게 한참을 쳐다보다 도준은 "잘 지내셨습니까?"라고 물었다.

강지화가 답을 하기 전 기생이 도준에게 다가와 팔짱을 끼며 "팔짱 어디 계셨습니까? 한참 찾았습니다"라고 애교를 부렸다. 도준은 그렇게 그냥 기생과 함께 걸음을 옮겼고, 강지화의 시녀는 "기방 사는 선비님인데 아십니까?"라며 의문을 표했다. 이에 강지화는 "모르는 자다"라며 도준을 모르는 척했다.

도준은 마훈에게 "좌상의 여식과 혼인하지 말게"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마훈은 바람 빠진 웃음을 보이며 "그 여인에게 왜 이리 관심이 많은가"라며 궁금증을 표했다. 도준은 도지화의 모든 것을 칭찬하며 이미 깊어진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마훈은 이수 대신 자신이 도지화를 만나러 가겠다고 전했다. 마훈은 "개가 고양이에게 마음을 품으면 둘 다 죽는다고 자네가 얘기했네. 대체 무슨 생각인가. 멀리 도망가도 모자랄판에"라며 숨김없이 강지화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려는 도준의 의중을 물었다.

이에 도준은 "그러니 죽기를 각오해야지. 그런 각오도 없이 개가 고양이에게 연정을 품었겠는가"라며 씁쓸한 미소를 보였다.

한편 개똥은 마훈에게 "은애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고백했고, 이를 이수가 지켜봤다. 이수는 여전히 개똥을 좋아하지만, 개똥의 마음은 자신과 같지 않다는 것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했다.

개똥은 그 후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헌데 이제 나는 어찌하면 좋습니까"라고 중얼거리며 앞으로의 자신의 운명에 대해 고민했다.

이수는 좌상 강몽구(정재성 분)에게 부탁 하나를 청했다. 바로 궐 밖에 나가게 해달라는 것. 손 발이 다 잘린 처지인 이수는 함부로 행동할 수 없었기 때문에 좌상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었다.

강몽구는 이유를 물었고, 이수는 "궐 밖에 아주 귀한 것을 맡겨 놓아서 말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수는 그렇게 강몽구의 도움을 받아 궐 밖으로 나서 꽃파당을 찾아갔다. 강몽구는 마훈에게 개똥이를 건들지 말라는 은근한 경고의 뜻을 보였다. 절대 개똥이를 포기할 수 없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 이에 마훈은 개똥에게 차마 다가서지 못하고 차갑게 그를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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