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사랑 감성 아이디어 위해 '도깨비' 봤다"[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10.21 16:56 / 조회 :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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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뉴이스트 /사진=김휘선 기자


아이돌그룹 뉴이스트(NU'EST, JR Aron 백호 민현 렌)가 사랑이라는 테마가 담긴 '더 테이블'로 밝아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뉴이스트는 21일 오후 4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7번째 미니앨범 '더 테이블'(The Table)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뉴이스트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더 테이블'을 발매할 예정이다. '더 테이블'은 뉴이스트가 그간 선보였던 '기사 3부작'을 마무리하는 앨범이자 뉴이스트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앨범이기도 하다. 사랑이라는 테마 안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감정과 기억들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언어로 이야기를 녹여냈다.

이날 뉴이스트는 6개월 간의 공백 기간 동안 투어 공연을 진행하고 팬들과 마주하면서 앨범 준비도 병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길면 길다고 짧다면 짧은 공백 기간이었을 텐데 팬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는지 공백 기간이 길게 느껴졌던 것 같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타이틀 곡 'LOVE ME'는 사랑에 푹 빠져있는 사람의 모습을 얼터너티브 하우스와 어반 R&B 장르로 풀어낸 넘버. 세련되면서도 달콤한 사운드가 더해져 사랑 앞에서는 조금 더 솔직해져도 된다는 메시지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뤘다. 특히 멤버 백호가 이번 앨범의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JR, 민현도 작사에 참여, 음악성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특히 이전 앨범에서 선사했던, 다소 어두운 콘셉트의 카리스마와 섹시미가 아닌, 한 층 밝아진 감성과 경쾌한 사운드로 콘셉트에 과감한 변화를 줬다.

뉴이스트는 "매 앨범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생각했고 이번 앨범에서 파격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 어떨지에 대해 고민했던 것 같다"며 "멤버들끼리 밝은 콘셉트의 곡을 소화해보자고 이야기를 나눠서 이번 앨범이 적절한 타이밍이라고 결론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앨범 콘셉트의 주요 키워드로 사랑을 담은 것에 대해 "비주얼에 있어서도 무대에 오를 때나 활동을 할 때 포멀한 옷을 입었던 것 같은데 이번 '더 테이블'을 통해서는 친근한 느낌을 위해 캐주얼하는 느낌을 줬던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뉴이스트는 이번 앨범의 주제를 사랑으로 잡은 이유에 대해 "한 단어를 다른 관점에서 보면 여러 가지로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는데 사랑이라는 단어를 다양하게 표현을 해보고 싶었다"라며 "이번 앨범은 좀 더 편안하게 작업했다. 멤버들과 녹음을 하면서 처음에는 어색했다. 왜냐하면 밝은 톤의 곡을 작업하는 게 많지 않았기 때문이었고 수정 녹음을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뉴이스트는 이와 함께 "이전 앨범이 어두운 분위기 속 카리스마와 섹시한 매력이 담겼다면 이번에는 좀 더 무대에서 밝은 에너지를 드리려고 노력을 했다"라며 "사랑과 관련한 경험이 아주 스펙터클하지 않아서 인기 드라마 '도깨비'도 다시 찾아보고 여러 영상을 찾아보며 곡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뉴이스트는 이와 함께 "이번 앨범으로 좋은 성적을 내면 좋을 것 같다. 열심히 만든 앨범인 만큼 성적이 좋으면 기분도 좋을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많이 들어주신다면 그 행복은 배가 될 것"이라며 "모두가 이번 곡들을 더욱 편안하고 쉽게 들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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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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