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BTS 날개 달고 신인상 거머쥘까[종합]

연세대=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10.21 12:27 / 조회 :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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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첫 번째 정규 앨범 '꿈의 장: MAGIC'으로 돌아왔다. 자신들만 세게관을 더욱 공고히 쌓아가며 '방탄소년단 동생'이라는 수식어에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1일 오전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꿈의 장: MAGIC'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꿈의 장: MAGIC'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3월 발매한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 데뷔 앨범이 '너를 만난 기쁨과 설렘'을 표현했다면 이번 앨범은 '마법 같은 모험담'을 담았다.

타이틀 곡은 제목부터 독특하다.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Run Away)'라는 긴 제목은 데뷔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만큼 인상적이다.

태현은 "데뷔곡 '어느 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보다 제목이 길어질 줄 몰랐다"며 "그래서 더 유니크하고 저희 색깔이 드러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준은 "노래 제목과 가사가 독특해서 팬분들이 더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며 "저희끼리는 노래를 줄여서 '943(구사삼)'이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이 곡은 뉴 웨이브가 더해진 신스팝 장르로, 나와 친구들에게만 허락된 우리만의 특별한 마법 공간으로 도망가자는 이야기를 담았다. 다섯 멤버의 밝고 힘 있는 보컬과 독특한 가사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유니크한 색깔을 드러낸다.

범규는 타이틀 곡에 대해 "우리만 아는 9와 4분의 3 승가장으로 함께 가자는 곡"이라며 "아무도 알 지 못하는 저와 친구들만 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무척 설렐 것 같다"고 소개했다. 휴닝카이는 "저희의 밝고 힘있는 보컬과 멜로디가 조회를 이뤄 기분 좋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팬들 사이에서 '믿고 덕질하는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자신들의 콘텐츠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특히 이들은 지난 3일 공개된 콘셉트 트레일러도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3차원 그래픽을 활용한 신비롭고 감각적인 영상미로 눈길 끈 이 영상은 4분이 넘는 분량에도 12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만뷰를 기록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휴닝카이는 영상에 대해 "많은 팬분들이 좋아해줘서 촬영하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태현은 "'믿고 덕질하는 신인'이라는 표현 처음 듣고 기뻤다. 팬들과 우리 사이에 믿음이 생겼다는 의미"라며 "방시혁 피디님이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중요시하신다. 피디님께서는 회사만 믿고 열심히 해라, 무대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주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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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의 후배그룹'이라는 수식어는 이들에게 든든한 배경이다. 덕분에 이들은 데뷔 앨범부터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 200' 140위, 소셜 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대해 범규는 "상상도 못한 성적이었다"고 떠올리며 "이번 앨범도 차트에 오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무엇보다 컴백을 기다려주신 분들이 듣고 만족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선배 그룹과의 비교도 피할 수 없는 게 사실이다. 이에 대해 수빈은 "방탄소년단 선배님들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저희에게 큰 날개를 달아준 건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날개로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튼튼한 몸이 필요하다. 튼튼한 몸을 만들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현도 "방탄소년단 후배 그룹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목표는 여전히 신인상이다. 상반기 개최된 시상식에서 이미 두 차례 신인상을 수상한 이들은 "연말 시상식에서도 꼭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범규는 이번 활동 팬들과의 소통과 건강을 강조했다. 그는 "건강하게 활동하고 가능한 많은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오랜 시간 좋은 노래와 춤 실력으로 좀 더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멋진 퍼포먼스와 음악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날 오후 7시에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TOMORROW X TOGETHER Welcome Back Show presented by Mnet'을 통해 타이틀곡 무대를 첫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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