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거짓말' 이민기, 냉철→허당미..인생캐 탄생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10.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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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사진=OCN '모두의 거짓말'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민기가 '모두의 거짓말'에서 매력적인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모두의 거짓말'(극본 전영신·원유정, 연출 이윤정) 에서는 광역수사대 형사 조태식(이민기 분)의 못 말리는 허당미와 의외의 멋짐으로 심쿵 모멘트롤 완성했다.


앞서 해능 신사업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던 최치득(이서한 분)이 갑자기 쓰러진 후, 병실을 찾은 조태식은 "당신, 피해자야, 가해자야?"라며 분노에 휩싸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술 기운에 비틀대던 태식의 아픈 과거에서 이민기 특유의 소년미와 한층 깊어진 남자다움이 오묘하게 뒤섞여 여심을 저격했다.

과거 어린 태식이 따르던 소녀를 잃은 슬픔에 그대로 주저앉아 웅크린 채 우는 그의 기억이 떠오른 것. 이어 태식은 그 소녀를 닮은 김서희(이유영 분)에게 순간 실수로 문자를 전송하고 당황했지만 이내 그녀의 전화에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긴 한데, 이거 말고 해줄 말이 없네. 힘내요 김서희 씨"라며 천역덕스러우면서도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처럼 이민기는 허당미 부터 사건을 들춰내는 냉철한 모습을 통해 더욱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모두의 거짓말'은 매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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