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4연속 PO행 조덕제, “팬들께 죄송... 재정비하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0.20 15:46 / 조회 :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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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부산] 이현민 기자= 부산 아이파크 조덕제 감독이 플레이오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은 20일 오후 1시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33라운드서 장혁진, 마사에게 연속골을 내줘 안산에 0-2로 졌다. 승점 60점으로 2위를 확정했다. 광주와 승점은 10점 차로 벌어지며 다이렉트 1부 승격이 물 건너갔다.

근래 보기 드문 졸전이었다. 부산은 안산의 밀집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이번 시즌 내내 발목을 잡고 있는 수비가 또 흔들렸다. 전반 18분 측면 크로스 상황에서 반대편으로 침투하는 장혁진을 놓쳤고, 후반 4분에는 마사의 빠른 드리블 돌파를 못 막았다. 노보트니, 디에고, 호물로를 중심으로 공세를 퍼부었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조덕제 감독은 “4년 동안 2위를 하게 됐다. 경기가 잘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는데, 정말 좋지 않았다. 조금이라도 잡을 수 있었던 승격 끈을 놓쳤다. 부산 팬들이 열심히 응원해주셨는데 다이렉트 승격을 못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결국, 2위를 확정하며 4년 연속 플레이오프로 가게 됐다. 부산은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FC서울을 맞아 선전했지만, 끝내 승격 꿈이 무산됐다. 가시밭길을 또 걸어야 한다. 선수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조덕제 감독도 알았다. 그는 “현재 팀에 플레이오프를 경험했던 선수는 반반이다. 남은 3경기에서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다. 계속 출전하다 보니 자만하는 일부 선수가 있다. 충격 요법이 필요하다. 동기부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어떤 선수가 팀을 위해 헌신할지 지켜볼 것이다. 재정비 후 K리그1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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