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에 일격' 토트넘 대위기, 포체티노 'SON 반전카드' 언제?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10.19 23:38 / 조회 :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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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가운데)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꼴찌' 왓포드에 일격을 당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27)이 몸을 풀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왓포드FC를 상대로 2019~20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개막 후 8경기에서 3승2무3패(승점 11점)로 리그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시즌 TOP4' 토트넘으로서는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이다. 반면 왓포드는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채 꼴찌다. 3무 5패(승점 5점)를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배려로 보인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 10일 스리랑카전(화성 홈)과 15일 북한전(평양 원정)을 각각 치른 뒤 영국으로 복귀했다.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은 전반 시작 7분 만에 일격을 당했다. 오른쪽에서 다릴 얀마트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두쿠레가 침착하게 마무리 슈팅으로 연결,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왓포드는 전반 4분 만에 대니 웰벡이 허벅지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된 상황. 교체 카드 한 장을 허무하게 썼지만, 오히려 답답한 건 토트넘 쪽이다. 그나마 델레 알리가 과감한 돌파를 시도하고, 모우라가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기회를 찾고 있지만 답담함은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35분이 넘자 몸을 푸는 모습이 TV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과연 토트넘은 손흥민을 언제쯤 투입해 반전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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