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부천 송선호 감독, “플레이오프 욕심내보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0.19 17:26 / 조회 :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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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광양] 이현민 기자= 부천FC 송선호 감독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부천은 19일 오후 3시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19 33라운드서 전반 43분 닐손 주니어의 프리킥 골에 힘입어 전남에 1-0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질주, 승점 42점 6위로 올라섰다.

시즌 막판 부천이 힘을 내고 있다. 지난 5일 FC안양에 2-1 승리한 이후 상승세였던 전남까지 격파했다. 홈인만큼 전남이 적극적으로 나올 것을 간파했다. 이에 안정된 수비 후 역습으로 활로를 모색했다. 힘에 긴 볼을 접목 시켜 상대를 흔들었다. 전반 41분 안태현이 상대 아크를 빠르게 파고들어 반칙을 얻었다. 2분 뒤 닐손 주니어의 오른발 프리킥이 상대 선수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행운까지 따랐다. 후반 들어 전남의 맹공을 퍼부었다. 이에 빗장수비로 막아냈다. 후반 24분 박요한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는 악재가 찾아왔다. 이에 10명이 혼신의 힘을 다해 골문을 지켰다.

경기 후 송선호 감독은 “전남과 경기를 일주일간 열심히 준비했다. 선수들이 잘 따라주면서 열심히 해줬다. 한 명이 부족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미소를 보였다.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긴 부천. 6위로 도약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마지노선인 4위 안산 그리너스와 승점은 5점 차. 남은 3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송선호 감독은 “현재 우리는 가용한 자원이 많다. 어떤 선수가 들어가도 잘해낼 수 있다. 플레이오프 욕심을 내보고 싶다. 선수들과 함께 올라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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