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회장, 내년 서울 개최 'ANOC 총회' 적극 홍보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10.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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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맨 오른쪽) 대한체육회장이 제24차 ANOC 총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에 참석해 내년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제25차 ANOC 총회'를 홍보했다고 체육회가 19일 밝혔다.

이 회장은 18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쉐라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24차 ANOC 총회에서 세계 각국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종목별 국제연맹, 각종 국제대회조직위원회 등 1000명의 국제 스포츠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25차 ANOC 총회 개요, 베뉴, 숙박, 프로그램 등을 설명했다.


제25차 ANOC 총회는 2020년 11월 25~26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2020년은 특히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에 총회 개최의 의미가 더욱 깊다.

매년 전세계 206개국 NOC 대표가 참석하는 가운데 열리는 ANOC 총회는 각 NOC의 현안을 논의하고 세계 주요 인사와 교류 활동을 펼치는 대표적인 국제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이다.

한편 이 회장은 제1회 ANOC 월드비치대회 및 제24차 ANOC 총회 기간 동안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 러시아-중국-일본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과 면담을 갖고 2020 도쿄하계올림픽과 관련한 각종 문제를 제기하고 아시아 국가들이 협력하고 연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월드비치대회 기간 중 카라테, 수상스키, 스케이트보드 등 3개 종목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과 2020년 도쿄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지역 예선대회에 나선 한국 대표팀을 격려하는 등 도하에서의 각종 일정을 마무리하고 19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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