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건아·동근·대성 '펄펄', 현대모비스 개막 3연패 탈출

안양=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10.18 20:49 / 조회 :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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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밑을 지배하며 팀 3연패를 끊어낸 라건아. /사진=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안양 KGC 인삼공사를 잡고 개막 3연패에서 벗어났다. 주축 선수들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복귀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KGC는 3연패에 빠졌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KGC전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77-76의 승리를 따냈다.

이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개막 3연패에서 벗어났다. 2016~2017시즌 개막 4연패와 타이를 이룰 뻔했으나, 접전 끝에 승리하며 웃었다. KGC는 개막 2연승 후 3연패에 빠졌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30·199.2cm)가 21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양동근(38·180cm)이 1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대성(29·190cm)과 김상규(30·201cm)가 각각 15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천금 그 이상의 힘이었다.

KGC는 브랜든 브라운(34·193.8cm)이 2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고, 변준형(23·185.3cm)이 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좋았다. 양희종(35·194cm)도 10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오세근(32·200cm)은 9점 9리바운드를 올렸다. 막판 턴오버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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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이끌며 팀 승리를 이끈 양동근. /사진=KBL 제공

1쿼터 : 브라운-양희종 '쌍끌이', KGC 리드

KGC 26 : 현대모비스 17

KGC 브라운 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 양희종 7점 2리바운드

현대모비스 라건아 8점 4리바운드

첫 1분여 동안 KGC가 오세근-브라운-양희종의 득점으로 6-0으로 앞섰다. 배수용과 라건아에게 2점씩 내줬지만, 브라운의 골밑 득점과 양희종-문성곤의 3점포, 박지훈의 돌파로 16-6으로 달아났다.

KGC의 10점 내외 리드가 계속됐다. 양희종-브라운-박지훈의 슛이 잇달아 림을 갈랐다. 현대모비스도 박경상의 3점슛, 이대성의 4득점 등으로 추격했으나, KGC가 막판 브라운의 득점으로 다시 간격을 벌렸다. 26-17로 KGC가 9점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3점포가 말을 듣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5개 시도-1개 성공)

2쿼터 : 현대모비스 맹추격, 점수차 단 1점

KGC 47 : 현대모비스 46

KGC 변준형 11점 / 맥컬러 4점

현대모비스 김상규-라건아-박경상-양동근 6점씩

현대모비스가 양동근의 3점포, 라건아의 자유투 2개를 통해 22-26으로 추격했고, KGC는 변준형의 우측 코너 3점슛과 브라운의 속공으로 31-22로 앞섰다. 다시 현대모비스가 이대성의 3점슛, 라건아의 골밑 2점, 양동근의 3점슛으로 30-31로 바짝 추격했고, KGC는 변준형의 3점 플레이, 양희종의 중거리슛을 통해 36-30으로 다시 한숨 돌렸다.

중반 이후 접전이 펼쳐졌고, 1분여 남은 상황에서 현대모비스가 김상규의 3점포로 40-40 동점을 만들었다. KGC 변준형이 바로 3점슛으로 응수했고, 박경상이 다시 3점포를 꽂았다. 43-43 동점. 이어 43-45에서 김상규가 또 하나의 외곽포를 성공시켜 32.5초 남기고 46-45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KGC가 맥컬러의 호쾌한 덩크로 47-46을 만들었고, 이것이 전반 스코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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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돌아와 좋은 활약을 펼친 이대성. /사진=KBL 제공

3쿼터 : 접전 또 접전, 동점으로 종료

KGC 61 : 현대모비스 61

KGC 브라운 6점 1리바운드 / 오세근 4점 3리바운드

현대모비스 김상규 5점 / 서명진 4점 / 이대성 3점

현대모비스 김상규가 또 하나 3점슛을 넣어 49-47 역전이 됐고, 함지훈의 자유투 1구를 더해 50-47이 됐다. KGC는 스틸에 이어 브라운의 속공 덩크로 49-50을 만들었고, 오세근의 앨리웁, 브라운의 속공 덩크를 통해 53-52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서명진과 양희종이 3점슛 하나씩 주고 받았고, 이대성이 3점 플레이를 다시 만들었다. 4분 40초 남기고 현대모비스 58-56 리드.

3분 24초 남기고 오세근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 골밑 득점을 올려 58-58 동점이 됐고, 이후 브라운이 돌파에 성공해 60-58로 또 뒤집었다. 1분 40초 남기고 김상규의 코너 점퍼가 들어가 60-60 동점이 됐다. 막판 양 팀 모두 1점씩 추가하는데 그쳤고, 61-61로 3쿼터가 끝났다.

4쿼터 : 양동근 '펄펄', 현대모비스 3연패 탈출

현대모비스 77 : KGC 76

현대모비스 양동근 8점 2스틸 / 라건아 5점 5리바운드

KGC 변준형 7점

양동근의 뱅크슛과 라건아의 골밑 득점을 통해 65-62로 현대모비스가 앞섰다. KGC는 변준형이 3점 플레이와 속공 레이업을 만들여 67-66을 만들었다. 5분 35초 남기고 브라운이 라건아에게 파울을 범했고, 라건아가 격한 리액션을 보여 테크니컬 파울(T파울)을 받았다. 오세근이 자유투 1개를 넣어 68-66.

현대모비스도 끈질겼다. 66-70에서 라건아의 2점이 나왔고, 이대성이 속공 3점포를 꽂아 3분 55초 남기고 71-70으로 또 뒤집었다. 여기서 양동근이 날았다. 연속해서 3점포 2개를 꽂았고, 1분 52초 남기고 77-71로 달아났다. 막판 KGC가 박형철의 3점포와 상대 U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로 76-77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9초 남기고 오세근이 스틸을 당하면서 그대로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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