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타이틀 탈환 도전' 토마스, 더 CJ컵 2R서 9타 줄여 단독 선두

서귀포(제주)=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10.18 14:48
  • 글자크기조절
image
저스틴 토마스./사진=JNA GOLF
'THE CJ CUP' 초대 챔피언인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이번 대회 2번째 우승을 노린다.

토마스는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나인브릿지(파72·724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THE CJ CUP'(총상금 975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잡아 9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토마스는 안병훈(28·CJ대한통운), 대니 리(뉴질랜드)이 이룬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토마스는 이번 대회 초대 챔피언이다. 2017년 마크 레시먼(호주)과의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그리고 2년 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토마스가 기록한 2라운드 합계 13언더파는 이 대회의 36홀 최소타다. 또한 토마스는 2017년 1라운드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63타를 기록했다.


시작부터 무시무시했다. 1번홀부터 4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았다. 그리고 파4 홀인 8번홀에서도 버디를 낚아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도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보였다. 10번홀(파4)과 12번홀(파5)에서 한 타씩을 줄였다. 이어 14번홀(파4) 버디에 이어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 버디까지 총 8개의 버디에 성공했다. 완벽한 플레이다.

안병훈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대니 리는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고 안병훈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이경훈(28·CJ대한통운)이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어 김시우(24·CJ대한통운)가 4타를 줄여 7언더파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TOP10에 한국 선수 3명이 올랐다.

아시아인 최초로 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1타를 잃어 중간합계 3언더파로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