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에이전트와 승부조작 혐의..."UCL 경기 조작 대가로 롤렉스 받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0.18 11:19 / 조회 :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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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사실이라면 정말 충격적이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이끈 알렉스 퍼거슨 경이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7일(현지시간) “부패 혐의를 받고 있는 에이전트 주세페 팔리아라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다. 팔리아라는 퍼거슨에게 유벤투스와 맨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승부조작을 하는 대가로 3만 파운드(약 4,500만원) 상당의 롤렉스를 주었다고 법원이 밝혔다"라고 전했다.

또한 팔리아라는 비즈니스 우먼으로 가장한 비밀 기자를 통해 퍼거슨이 이적 거래로 돈을 벌기 위해 요원과 함께 일했다고 언급했다.

이와 같은 주장은 에이전트 피노 파글리아라와 딕스 프라이스, 전 코치 스카트 토미 라이트의 뇌물 수수 재판 과정에서 알려졌다. 라이트는 뇌물을 받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중이다. ‘미러’에 따르면 해당 재판에서 스티브 맥라렌, 해리 레드냅, 닐 워녹을 포함한 다른 인물에 대한 주장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측은 “파글리아라가 퍼거슨이 이적 거래의 일환으로 돈을 가져갔다고 계속 비난했으며 퍼거슨에게 돈을 준 적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퍼거슨은 역대 최고의 축구 감독 중 한 명이다. 26년간 맨유를 지휘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회 우승, UCL 2회 우승, FA컵 5회 우승 등 38개의 트로피를 차지한 바 있다.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감독이기에 만약 '혐의'가 사실로 판명난다면 팬들의 충격은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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