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가치는 클롭 전후로 나뉜다, 현재 1조 3220억… 부임 당시 2.5배 상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0.18 09:35 / 조회 :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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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버풀을 비하하는 말 중 하나인 ‘리중딱’(리버풀은 중위권이 딱이야)’시절은 이미 갔다. 특히,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리버풀의 가치는 급상승하고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2015년 10월 클롭 감독 부임 이후 리버풀의 가치 상승률을 조명했다.

지난 2015년 10월 리버풀의 팀 가치는 4억 유로(약 5,255억 원)도 채 되지 않았다. 당시 리버풀은 심각한 부침을 겪고 있었고, 현재처럼 선두 경쟁이 아닌 중위권에서 허덕였다.

클롭 감독은 부임 이후 팀의 성적을 조금씩 끌어올렸다. 부임 첫 시즌 유로파리그 준우승을 이뤄낸 걸 시작으로 2016/2017시즌부터 4위 이상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올라섰다.

정점은 지난 2018/2019시즌이었다. 리버풀은 리그 우승을 아쉽게 놓쳤지만, 승점 97점으로 역대 2위 팀들 중 가장 높은 승점을 기록했다. 특히, UCL 우승으로 1억 유로 이상 돌파했다. 부임 보다 2.5배 오를 정도로 명문 리버풀의 위상을 되찾았다.


리버풀은 올 시즌 숙원과 같은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리그 8연승으로 무승부와 패배 없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대로라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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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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