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된 성남, 인천전에서 K리그1 잔류 확정 짓는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0.18 11:12 / 조회 :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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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파이널 라운드를 앞둔 성남FC가 홈에서 K리그1 조기 잔류를 확정 짓는다.

성남은 오는 19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성남은 승점 38점으로 9위에 있다. 현재 11위 인천(승점 26)에 12점 앞서 있다. 파이널 라운드 5경기 중 인천전을 승리로 가져가면 자력으로 조기 잔류를 확정 짓는다.

조기 잔류 시 남은 4경기를 여유롭게 마칠 수 있으며, 그동안 출전 수가 적었던 선수들에게 뛸 기회가 생긴다. 다음 시즌을 대비해 리빌딩도 할 수 있어 인천전 승리는 중요하다.

에델과 임채민 복귀, 완전체 전력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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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이번 인천전에서 완벽한 전력으로 맞이한다. 에이스 에델과 수비 리더 임채민의 복귀다.

두 선수는 지난 6일 대구FC와 33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해 복귀전을 치렀다. 부상으로 인해 1달 넘게 쉬었지만, 대구전 출전과 함께 경기 감각을 되찾았다. 다행히 2주 간 A매치 휴식기를 통해 몸 상태를 100%로 끌어올렸다. 완벽한 컨디션으로 이번 인천전에 나선다.

에델은 인천의 올 시즌 약점인 헐거운 수비를 뚫는데 선봉 역할을 할 것이다. 임채민도 연제운, 이창용과 함께 스리톱 중심으로 무고사를 앞세운 인천의 공격을 막아야 한다. 두 선수의 복귀가 인천전 승리를 노리는 성남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인천 킬러 성남, 상대의 부담감 파고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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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인천만 만나면 강했다. 역대 전적에서 17승 18무 7패로 압도적이며, 올 시즌도 1승 2무 무패를 달리고 있다. 특히, 1실점도 내주지 않을 정도로 인천에 큰 좌절감을 안겼다.

성남은 앞으로 1승만 거두면, 잔류이기에 여유롭다. 그러나 인천은 11위로 강등권에 있으며, 12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3) 추격도 받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를 달리고 있지만, 무승부가 많고 성남 징크스는 큰 부담이다.

만약, 성남이 무실점과 함께 선제골에 성공하면, 인천은 더 다급해진다. 성남은 장점인 수비를 살리며 인천을 더 압박해야 한다.

듬직한 주장 서보민, 다시 인천 무너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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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천전을 앞두고 주장 서보민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서보민은 올 시즌 현재까지 28경기 출전해 2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측면 수비수로서 안정된 수비는 물론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성남 전력의 핵이다. 또한, 특유의 리더십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성남을 하나로 묶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서보민은 인천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8월 4일 인천 원정에서 시원한 왼발 슈팅으로 1-0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대구전에서 페널티 킥 골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어 더 기대된다.

사진=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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