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더러운건 당신들" 악플 근절 호소 조롱에 분노[전문]

김혜림 기자 / 입력 : 2019.10.18 08:14 / 조회 :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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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태현 인스타그램
가수 남태현이 악플의 아픔에 대한 호소에도 조롱하는 악플러들에게 결국 분노했다.

남태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다"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을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연예인'이란 직업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며 "그래서 더 와 닿는다. 내 친구가 얼마나 아팠을지"라며 "저 역시 더 이상 버티지 못할 것 같기에 목숨을 끊으려 시도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많은 연예인들이 무심코 다는 댓글에 생각보다 큰 상처를 받고 좌절한다"면서 "자기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고 여기저기서 무슨 일 있냐 연락이 오면 보지 않기가 힘들다. 멈춰 달라.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글에 조롱하는 내용의 악플을 남겼다.

이에 남태현은 "내가 범죄를 저질렀느냐. 당신들이 뭘 아는데 사람을 범죄자 취급하느냐. 범법을 저질렀으면 벌을 받는다"라며 "당신들이 뭔데 집에서 키보드로 잘못했니 어쨌니 두들기는거냐"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가 왜 당신들 술자리에서 씹는 안주거리가 되어야 하느냐. 더러운건 당신들이다"라며 분노했다.

현재 남태현이 쓴 게시글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남태현 첫 게시글 전문이다

더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연예인'이란 직업도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저도 악플을 많이 받는 연예인 중 한 명입니다. 그래서 더 와닿습니다. 그녀가. 내 친구가.. 얼마나 아팠을지.

저 역시.. 더이상 버티지 못할 것 같기에 목숨을 끊으려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무심코 다는 댓글에 생각보다 큰 상처를 받고 좌절합니다.

"그럼 악플 보지마"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자기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고 여기 저기서 무슨 일 있냐 연락이 오면 보지 않기가 힘듭니다.

멈춰주세요. 더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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