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F2019→XZ페스티벌..가을 마지막 야외 페스티벌 셋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10.19 09:00 / 조회 :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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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MF2019 포스터


10월,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음악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무더위가 가시고 찬 바람이 불기 전인 이번 주말 서울 곳곳에서 올해 마지막 야외 페스티벌들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가을 대표 음악 축제로 손꼽히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하 'GMF 2019')이 19일~20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GFM2019'는 음원·공연 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50팀이 출연해 무대를 채운다.

첫째날은 데이브레이크, 잔나비 등 밴드신을 대표하는 두 팀이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이와 함께 페퍼톤스, 몽니, 박원, 소란, DAY6, 정은지, 샘김, ADOY, 스텔라장, 노리플라이, 솔루션스 등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날은 감미로운 목소리의 케이윌, 멜로망스을 필두로 적재, 쏜애플, 윤하, 스윗소로우, 빈지노, 크러쉬, 정준일, 에릭남, 정승환, 엔플라잉, 가을방학, 선우정아, 이민혁, SURL 등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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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크라이그라운드, XZ페스티벌 포스터


같은 날 한강 인근에서도 두 가지 음악 축제가 펼쳐진다. 먼저 19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는 힙합 페스티벌 '더 크라이 그라운드'가 열린다. 다이나믹 듀오부터 빈지노, pH-1, 식케이, 키드밀리, 김하온 등 개성 뚜렷한 실력파 힙합 아티스트 14명이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힙합 매니아층과 대중의 선호를 함께 고려한 라인업이 많은 관객들의 발길을 모을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 용산구 노들섬 잔디마당에서는 19일~20일 양일간 'XZ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뉴트로를 콘셉트로 내세운 이 페스티벌은 데뷔 30주년을 맞은 공연의 신 이승환을 비롯해, 김연우, 볼빨간사춘기, 헤이즈, 십센치 등이 출연한다. 뉴트로 열풍 속 시티팝으로 주목 받고 있는 김현철X죠지, 015BX유라(youra)도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쟁쟁한 아티스트와 더불어 최근 주목받는 클럽인 '채널1969'의 무대도 빼놓을 수 없다. 루프탑 파티 형태로 무대를 꾸며지는 해당 스테이지는 타이거디스코, 요한 일렉트릭 바흐, 키라라 등 인기 DJ들이 뉴트로 콘셉트로 디제잉을 펼쳐 색다른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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