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 전 남편 막시 로페즈, “이카르디 부부 용서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0.18 06:05 / 조회 : 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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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막시 로페즈(35, 크로토네)가 전 부인 완다 나라, 불륜남 마우로 이카르디(26, 파리 생제르맹)에게 넓은 아량을 베풀었다.

삼프도리아 시절 로페즈는 끔찍한 일을 겪었다. 당시 완다와 가정을 꾸리고 있었는데, 팀 동료이자 아르헨티나 후배인 이카르디와 바람이 났다. 로페즈는 완다와 결별한 뒤 지금까지 홀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 2부에서 활약 중인 로페즈는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의 한 라디오 프로에 출연해 자신에게 상처를 준 두 사람의 행운을 빌었다.

태연했다. 로페즈는 “이미 용서했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운을 뗀 뒤, “축구선수 외의 내 인생 목표는 아이들이다.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예전 일이다. 그저 한 페이지를 넘겼을 뿐이다.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다. 인생은 어렵지만, 행복은 선택에 달렸다.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다. 아이들의 아버지로 살아가기로 했다”고 해탈한 모습이었다.

로페즈는 아버지로 헌신 중이며, 축구선수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반면, 전 동료와 남편을 배신한 이카르디, 완다는 논란을 일으키며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완다가 사적인 감정을 공적인 일에 개입시켜 이카르디는 인터 밀란에서 찬밥 신세가 됐다. 새 직장인 PSG에서도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이카르디는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PSG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앙헬 디 마리아, 레안드로 파데레스와 거리를 두고 있다는 소문까지 떠돌고 있다. 안팎으로 꼬인 이카르디다. 불륜의 끝이 좋을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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