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가' 배종옥, 징역 4년..임수향♥이장우 '스윗 MC家'[★밤TView]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10.18 01:00 / 조회 : 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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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우아한 가' 방송화면 캡처


'우아한 가' 배종옥은 끝까지 MC를 지키며 '징역 4년'으로 자신만 희생했고, 임수향은 MC그룹의 수장이 돼 이장우와 핑크빛 미래를 약속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극본 권민수, 연출 한철수, 육정용)에서는 15년 전 모석희(임수향 분) 엄마 안재림(박혜나 분) 살인사건 진범의 윤곽이 드러났다.

안재림의 연락을 받고 모철희(정원중 분)가 집을 나서려 하자 하영서(문희경 분)는 모철희에게 "난 모 씨 집안 아들을 둘이나 낳았어요. 당신이 어떻게 이럴 수 있어요?"라고 물었다. 그럼에도 모철희는 안재림을 만나러 나섰다.

이에 하영서는 안재림을 찾아가 "석희 뺏기기 싫으면 당장 이혼해"라고 이혼을 종용했다. 그날 안재림의 집을 찾아간 사람은 MC가족 모두였다. 하영서의 방문에 이어 모완준(김진우 분)은 자신의 성정체성을 상담하러 갔고, 이후 모완수(이규한 분)가 안재림에게 아버지와의 이혼을 종용하러 갔다.

모완수는 "아버지랑 헤어지신 지 꽤 오래 되지 않았냐. 이쯤에서 확실하게 끝내는 게 모두에게 좋지 않겠냐"며 안재림에게 무릎 꿇고 모철희와의 이혼을 부탁했다. 모완수는 "우리 엄마가 너무 불쌍하다"고 손까지 빌었지만 안재림은 "하나 같이 다들 구질구질 해"라며 성질을 부렸다. 이에 모완수는 "당신이야 말로 우리 집에 들어올 자격 없지"라며 "이제 깔끔히 정리하고 갈 길 가셔야지. 돈 때문에 구질구질하게 구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어 안재림은 "돌아가"라며 모완수에게 뺨을 친 후 자신의 그림을 보고 "실패작이야"라고 말했다. 하영서에게 줄곧 "넌 실패작이야"라는 모욕을 들었던 모완수는 자극을 받고 분노에 휩싸여 안재림을 칼로 찔렀다. 이후에 안재림 집에 왔던 모철희는 죽은 안재림과 그 옆에 하영서가 좋아하던 와인이 쏟아져있는 걸 보고 MC 가족 중 살인범이 있음을 짐작했다. 모철희는 한제국(배종옥 분)을 따로 불러 뒷수습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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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우아한 가' 방송화면 캡처


와인 단서를 잡은 모석희(임수향 분)는 하영서를 찾아가 "우리 엄마가 살해 당하던 날 현장에 와인이 있었지 뭐야"라고 추궁했다. 하영서는 "네 엄마라는 여자 솔직히 죽이고 싶었는데 죽일 수 없었다. 살인자로 살기엔 내 인생이 아까워서"라고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모석희는 "살인사건이 나던 날 오빠가 쇼핑백을 들고 갔더라"며 모완수에게 살인 혐의를 물었다. 모완수는 "넌 수사물엔 재능이 없다. 미안하지만 내가 범인 맞거든"이라며 여유롭게 미소 짓곤 방을 나섰다.

모석희는 모완준에게 "두 사람 분위기는 어땠냐" 물었고, 모완준은 살해 동기가 없음을 강조했다. 이 가운데 한제국은 MC그룹의 지분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모완수에게 "안재림 여사 도련님이 죽였잖아요"라고 응수했다. 모완수는 허윤도(이장우 분)를 찾아가 모석희 엄마 살인사건의 진범을 아는지 떠봤다. 허윤도는 하영서, 모완수, 모완준이 제일 유력하다면서도 "모완수 도련님은 살해 동기가 없다. 그리고 범인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좋은 사람이지 않냐"고 말했다.

어느덧 모완준의 MC그룹 회장 취임식이 다가왔고, 허윤도는 모석희에게 '뒷모습' 책에 나오는 내용을 말한 모완수를 진범으로 추측했다. 모석희는 "모완준이 곧 회장으로 취임할 것 같다. 한 상무가 모철희 회장이 의식 없는 틈을 타 지분을 강제 양도했다"고 말했다. 모석희는 모완준의 회장 취임을 막기 위해 죽은 모왕표(전국환 분) 회장의 딸이었음을 입증하는 친자 감식 결과서가 필요했다.

모완준의 MC그룹 회장 취임식날, 모석희는 이사회에 모왕표 회장의 지인을 데려와 모왕표가 맡겼던 유전자 검사 결과서 원본을 내밀었다. 모왕표의 딸인 모석희는 MC그룹 지분 25%를 소유할 수 있는 권한이 됐고, 현재 19.5%의 지분에서 모왕표 회장 지인으로부터 MC유통 지분 7%를 넘겨 받아 총 지분 26.5%로 MC그룹 최대 주주가 됐다. 취임식은 지연됐고, MC그룹 지분 23.9%인 모완준은 모석희에 대한 소송을 제기해 놓고 MC그룹 지분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계획을 한제국과 함께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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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우아한 가' 방송화면 캡처


이에 맞서 모석희는 하영서에게 안재림의 그림을 절도하고 사기를 친 죄로 고소했고, 모완준에게는 페이퍼컴퍼니 탈세 혐의로 경찰 체포를 진행했다. 하영서는 경찰에 체포됐고, 모완준은 불공정 거래 혐의 및 부당 내부거래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모완수는 검찰에 자신의 살해 사실을 자백하곤 경찰 체포 직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사실을 안 모석희와 허윤도는 충격으로 눈물을 쏟았다.

모철희가 쓰러진 상황에서 모석희와 허윤도에게 남은 숙제는 한제국을 처단하는 것. 곧 MC그룹 압수수색이 진행됐고, 한제국은 TOP 팀원들에게 "뇌물 공유,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통신보호법 위반, 불법 사찰로 우리는 징역을 살아야 한다. TOP을 선택했기에 받아들여야 했던 삶이다. 이제 우리의 MC를 놓아주자"며 해산을 알렸다. 한제국은 허장수에게 사죄의 인사를 하곤 허윤도에게 "자네가 이겼어. 철옹성을 지키던 한제국의 탑은 끝났다. 지금까지의 탑이 책임감의 시대였다면, 이제부터의 탑은 공감의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TOP 팀 신분증을 넘겼다.

한제국은 "산다는 건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야. 그리고 선택한 것엔 책임을 져야해. 그걸 회피하는 건 내 방법이 아니지"라며 검찰 조사에 들어갔고, "실형 받을 수 있겠어?"라며 당당함을 보였다. 살인사건 증거인 와인잔과 책을 인멸한 한제국은 그간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검사와 'MC와 상관 없는 한제국의 단독 범행'이라는 계획을 짜고 자신을 감옥에 넣어달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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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우아한 가' 방송화면 캡처


1심에서 한제국은 모왕표 회장 살인 교사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어 공무집행방해죄, 무고죄, 사기공동정범, 증거인멸죄는 인정했다. 결국 한제국은 징역 4년만 선고 받았다. 이후 안재림 살인사건 누명을 쓴 허윤도 엄마 임순(조경숙 분)의 재심이 열렸고, 허윤도의 변호로 허윤도 엄마는 '무죄'를 선고 받았다.

허윤도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규칙"으로 모석희가 이끄는 새로운 MC그룹을 위한 TOP을 꾸렸다. 모석희는 허장수(박상면 분), 김부기(박철민 분), 오광미(김윤서 분), 오형사(나인규 분), 최나리(오승은 분), 모서진(전진서 분) 등과 '홈 스윗 홈'을 만들었다. 모석희는 병실에 쓰러진 모철희를 찾아가 "나 당신 용서 못해요. 용서할 틈조차 못 줬으니까. 잘 있어요 아버지. 그래도 당신은 지난 30년 동안 내 아버지였어요"라며 작별 인사를 하곤 정윤자(박현숙 분)에게 모철희의 병간호를 맡기고 미국으로 향했다. 모석희는 하영서와 모완준에게 모완수의 유품을 전달했고, 하영서와 모완준은 뒤늦게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몇 년 후 한국에 돌아온 모석희는 허윤도와 경찰서에서 재회했다. 모석희는 "로스쿨을 다녔지만 변호사 자격증을 따지 못했다"며 "경영은 배웠다. 너한테 투자하려고"라며 허윤도에게 프러포즈했다. 모석희는 "우리 아직 원 팀, 유효한 거지?"라고 물으며 허윤도에게 입을 맞췄다.

엔딩 장면에선 출소한 한제국이 과거 TOP 팀원들의 배웅 속 "드라이브 하기 좋은 날이군"이라며 새로운 본거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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