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두산 나와라' 키움, SK 셧아웃! '사상 첫 서울시리즈 개최'

고척=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10.17 21:43 / 조회 :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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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서 5회 5득점 빅이닝을 만든 뒤 더그아웃에서 기뻐하는 키움 선수들. 사진=뉴스1
키움 히어로즈가 SK 와이번스에 3연승을 거두고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3경기 만에 시리즈를 끝냈다.

키움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와 2019 KBO 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서 10-1로 대승했다. 3회 3득점하며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기를 굳혔다.

이 승리로 키움은 플레이오프 3연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3경기로 마쳤다. 오는 22일부터 두산과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를 치른다. KBO 리그 38년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 팀들끼리의 한국 시리즈가 열리게 됐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4⅔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조금 일찍 내려가긴 했지만 이어 등판한 안우진, 김성민, 한현희, 김상수, 윤영삼이 SK 타선을 꽁꽁 묶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송성문 역시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김규민도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화력을 더했다.

◆ 선발 라인업

- 키움 : 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샌즈(우익수)-송성문(3루수)-이지영(포수)-김규민(좌익수)-김혜성(2루수). 선발 투수는 에릭 요키시

- SK : 배영섭(좌익수)-로맥(1루수)-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이재원(포수)-김성현(유격수)-정현(2루수)-노수광(우익수). 선발 투수는 헨리 소사.

◆3회 적시타 2개로 3-0을 만든 키움.

선취점은 키움이 냈다. 3회말 선두 타자 김규민이 우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김혜성과 서건창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하성이 볼넷을 골라냈다. 2사 1,2루 상황에서 이정후가 우익수 방면 2타점 적시 2루타로 2-의 리드를 잡았고, 박병호까지 적시타를 추가해 3-0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4회말 선두타자 송성문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다음 이지영의 진루타로 1사 3루의 기회를 잡았다. 김규민이 침착하게 1루수 방면 타구를 만들었고, 그 사이 송성문이 홈을 밟아 4-0으로 도망갔다.

◆SK가 쫓아오자 5회초 5득점 빅이닝으로 응수한 키움.

5회초 SK는 2사 1,2루 상황에서 정의윤의 중전 적시타로 3점 차이로 따라갔다. 하지만 키움이 화력으로 되갚았다. 서건창과 이정후의 안타, 박병호의 자동 고의 사구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샌즈의 밀어내기 볼넷을 시작으로 송성문의 2타점 적시타, 김규민의 적시타가 나왔다. 김혜성의 2루수 타구도 정현의 실책으로 이어져 9-1,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말 김규민의 적시타까지 나와 경기를 10-1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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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점을 올린 김규민(오른쪽).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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