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본부, '설리 문건' 사과 "내부직원 유출"(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10.17 14:19 / 조회 :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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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걸그룹 f(x) 멤버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최진리) 관련 사고를 맡았던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내부 문건 유출과 관련,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정요안 청문감사담당관은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세상을 떠난 고 설리 관련 119구급대 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것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요안 담당관은 "공직자로서 모범을 보여야 할 소방공무원이 내부 문건을 외부로 유출했다는 사실이 매우 부끄럽고 실망스럽다"며 "구급대 활동 동향보고서 유출을 엄중한 사건이라고 판단, 즉각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향 보고를 내부 공유하는 과정에서 내부 직원에 의해 외부 SNS로 유출됐으며 유명 포털 사이트, 블로그 등에 게시된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 포털 사이트와 블로그 운영진에게 외부 유출이 불법임을 설명하고 삭제 조치를 취했으며 문건을 유출한 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실관계가 정확히 확인되면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문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요안 담당관은 이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보고 시스템을 점검하고 전 직원에 대한 보안 교육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수립 중"이라며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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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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