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설리야, 잘가 잊지 않을게 사랑해" 마지막 인사

김혜림 기자 / 입력 : 2019.10.17 14:09 / 조회 :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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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빅토리아가 설리를 추모했다.

빅토리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리야. 오늘 날씨 좋아. 잘 가 잊지 않을게.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에프엑스 5인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설리를 비롯해 빅토리아, 루나, 크리스탈, 엠버 등 에프엑스 멤버들은 환하게 웃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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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토리아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16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에 중국 상해서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던 빅토리아는 설리의 비보를 전해 듣고 큰 충격에 빠졌다. 이어 촬영을 중단하고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 북경으로 이동한 뒤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특히 빅토리아는 설리의 사망 소식에 오열하며 급히 한국에 입국했다는 소식이 SNS 등을 통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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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전원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담당 매니저가 설리가 숨지기 전날인 13일 오후 6시 30분께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되지 않자 집으로 찾아 갔다가 숨진 설리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또한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설리가 평소의 심경을 적은 자필 메모가 나왔고, 논란이 되고 있는 악플 관련 언급은 메모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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