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악플러에 일침 "사랑만 하기에도 모자라"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10.17 13:51 / 조회 : 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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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효성.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전효성이 악플러를 향해 일침했다.

가수 전효성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랑만 하면서 살기에도 모자란데, 평생 누군가를 미워하면서 미움으로 가득한 인생을 사는 건 얼마나 부질없고 힘든 일인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아껴준다면 타인에 대한 마음도 조금은 더 너그러워 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 14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설리를 추모하며 남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에 따르면 고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경기 성남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하다"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의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 이에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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