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마녀사냥' 제작진 사칭 주의..시즌2 기획 NO"(공식)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0.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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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종합편성채널 JTBC가 자사 인기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 제작진을 사칭한 이메일이 발견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JTBC 측은 17일 "최근 '마녀사냥' 제작진을 사칭한 이메일과 글이 온라인 상에 올라온 정황이 포착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JTBC에 따르면 'JTBC 예능국 신입사원 김은영'(이메일 jtbcwitch2@gmail.com)이라고 신분을 밝힌 이가 '마녀사냥2-여자들의 남자이야기'를 준비 중이며,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데이터 수집용 설문에 응해달라는 내용을 담아 특정인들에 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이 내용은 '마녀사냥' 제작진을 사칭해 작성된 것으로 드러났다.

JTBC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현재 JTBC는 '마녀사냥' 시즌2 기획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제작부서명은 '예능국'이 아니다. '김은영'이란 신입사원도 없다"고 전했다.


이어 "JTBC는 해당 글의 작성자를 찾아 법적대응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며 "자칫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유사 내용을 접하시는 분들은 응답을 피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녀사냥'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으로,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유세윤이 출연해 연애 사연을 듣고 이야기하는 토크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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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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