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솔로 나쁘지 않지만, 혼자 살 생각 없어" [★FULL인터뷰]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10.20 10:30 / 조회 : 1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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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원희 /사진=스타뉴스


배우 임원희(49)가 영화 '재혼의 기술'을 통해 재혼에 도전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그는 2011년 결혼했으나 2013년 이혼했다. 이후 간간이 연애는 했지만 지금은 솔로 상태다. 그는 솔로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속 혼자 살 생각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재혼의 기술'(감독 조성규)은 결혼에 실패한 한 남자가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 재혼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임원희는 극중 결혼에 다시 한 번 도전하는 남자 경호 역을 맡았다.

임원희는 '재혼의 기술' 출연 제안을 받고 처음에는 싫었다고 털어놨다. 보통 시나리오를 정성을 담아 책으로 주는데, '재혼의 기술' 시나리오는 휴대 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받았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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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원희 /사진=스타뉴스


"애플리케이션으로 받은 '재혼의 기술' 시나리오를 열어보니 간단했다. 조성규 감독에게는 빨리 답을 줘야 한다. 보채는 스타일이라 짜증이 난다. (웃음) '재혼의 기술' 제목을 보자마자 짜증이 나더라. 다른 것도 있는데 왜 '재혼의 기술'인가 싶었다. 제목을 보자마 싸우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임원희는 '재혼의 기술' 시나리오를 읽고 거절할 거리나 카메오로 출연할 거리를 찾으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시나리오를 읽다보니 경호와 현수(김강현 분)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증이 높아졌다고 했다.

"거절할 거리나 카메오로 출연할 거리를 찾기 위해 '재혼의 기술' 시나리오를 읽었다. 잘 읽혔고, 경호와 현수가 하고 싶은 걸 더 보고 싶었다. '뒤에는 어떻게 되는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시나리오를 다 읽게 됐다. 다 읽고 나서 조성규 감독한테 전화했다. '경호가 저인가요?'라고 물었다. 혹시 내가 아닐 수도 있으니까. (웃음) 그런데 날 두고 쓴 것 같았다. 그래서 하겠다고 했다. 출연 배우 중에 제가 제일 빨리 답했다. 그래서 하게 됐다."

임원희는 '재혼의 기술'이라는 제목이 싫어서 조성규 감독에게 제목을 바꾸자고 제안을 했다고 했다. 어떤 제목이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조성규 감독이 제목을 바꿨다고 했다. 그런데 영화 제목은 다시 '재혼의 기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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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원희 /사진=스타뉴스


"조성규 감독이 제 말을 잘 듣는다. 제목을 바꾸자고 제안을 했더니 바로 바꿨다. 드라마 '기름진 멜로' 작가 셋과 만나 밥을 사줬다. 제가 '재혼의 기술'과 관련해서 말했는데 제목이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제목을 바꿨다고 했더니 원래 제목이 좋다고 하시더라. 저는 되게 싫었다. 저 말고는 제목이 나쁘지 않다고 했다."

임원희는 최근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이다. 그는 처음에 예능프로그램에 나가는 것을 거절했었다고 했다. 그런데 SBS 관계자에게 설득당해 안할 수 없었다고 했다.

"네명이 찾아와서 '미운 우리 새끼'를 하자고 했다. 그때 바로 한다고 하지도 않았다. 시간을 달라고 했다. 안 할 수가 없었다. 운명 같았다. 결과적으로 지금까지 좋게 됐다. 이혼한 뒤 기사가 났을 때도 모르는 분들이 많았다.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다시 한 번 더 알려진 것을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임원희는 솔로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했다. 그렇지만 이왕이면 다시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간간이 연애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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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원희 /사진=스타뉴스


"솔로도 나쁘지 않다. 계속 혼자 살 생각은 없다. 기사 댓글을 보면 '혼자 사는 게 맞지 않냐'고 이야기하는데, 그게 나쁘진 않지만 이왕이면 가정을 이루고 싶다. 여자도 그렇지만 남자 혼자 사는 것도 그렇다. 혼자 살고 싶지는 않다.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건 아니라도 노력은 한다."

임원희는 만약 결혼을 할 상대가 좋아하는 음주를 줄이라고 한다면 줄일 생각은 있다고 털어놨다. 흡연을 하지 않기에 음주가 낙이어서 힘들겠지만 노력은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상대방이 줄이라고 하면 줄일 생각은 있다. 흡연을 안 하기에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하나라도 있어야 한다. 많이 먹는 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취미가 없기 때문에 끊으라고 하면 고통스러울 것 같다. 정신 못 차렸다고 하실 분도 있겠지만 줄이라고 하면 줄이겠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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