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 /사진=AFPBBNews=뉴스1 |
지난 15일(한국시간) 영국의 더선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베일은 놀라운 선수다. 또 팀에 매우 중요하다"며 "올 시즌 베일은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나는 베일이 올 시즌은 물론,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일은 그동안 꾸준히 이적설에 휘말려왔다. 지난 여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또 중국 클럽들과 연결됐다.
베일의 팀 내 입지가 탄탄한 편은 아니다. 앞서 지네딘 지단(47) 레알 감독은 "베일이 팀을 떠났으면 한다"는 굴욕적인 발언까지 내뱉었다. 레알 팬들도 베일이 골프를 좋아한다는 점을 들어 많은 비난을 퍼붓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 베일은 올 시즌 리그 6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레알은 지난 2013년 토트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베일을 영입하는데 이적료 1억 유로(약 1300억 원)를 지불했다. 현재 베일은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 50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