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홍윤화X김민기, 넘치는♥..'잉꼬부부의 등장'[★밤TV]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10.17 06:00 / 조회 : 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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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홍윤화와 김민기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둔촌동 가게들에 대한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옛날 돈가스집에는 홍윤화와 김민기가 찾아왔다. 그 시간이 점심시간이었기에 손님들이 꽤 있었고, 홍윤화를 본 한 손님은 "인형 같아요"라고 칭찬했다. 이에 김민기는 "제가 인형이랑 삽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홍윤화는 김민기에 "3개 시켜서 나눠 먹자"며 애교 있게 물었다. 두 사람은 돈가스, 치즈 돈가스, 함박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김민기는 홍윤화의 머리를 정리해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음식이 나왔고, 홍윤화는 기쁜 듯 소리 내어 웃었다. 홍윤화는 과연 '먹을 줄 아는 사람'답게 일반 돈가스부터 맛봤다. 홍윤화는 "맛있다"며 행복한 웃음을 보였다. 김민기 또한 "남산에 있는 돈가스랑은 약간 다른 맛인데?"라며 만족스러워했다.

홍윤화는 마카로니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돈가스랑 같이 나오니까 너무 좋아"라며 칭찬했다. 이어 홍윤화와 김민기는 옛날 돈가스집의 한 축인 '풋고추'를 돈가스에 곁들였다.

홍윤화는 아삭한 식감을 느끼며 조화를 즐겼고, 김민기는 "확실히 고추가 신의 한 수다"라며 감탄했다. 두 사람의 반응에 사장님은 주방에서 나왔다. 홍윤화, 김민기는 "같이 드시죠"라고 권했다.

사장님은 아니라며 손사래를 쳤고, 이에 김민기는 "같이 먹어야 저희가 계산을 안하죠"라고 농담을 건네 살짝 긴장하고 있던 사장님 부부에게 웃음을 안겼다.

김민기는 "거의 1년 만에 돈가스 먹는 거 같아"라며 오랜만에 먹은 돈가스에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홍윤화는 "난 틈틈이 먹었어"라며 사랑스럽게 웃음을 지어 김민기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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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한편 모둠 초밥집은 백종원의 조언대로 가격을 구천 원으로 책정한 뒤 우수한 조합의 단일메뉴로 경쟁력을 구축해 나갔다. 모둠 초밥집은 그렇게 메뉴를 바꾼 뒤 3일 정도 장사를 했다.

사장님은 백종원에 "반응이 손님들이 되게 좋아하시더라고요. 밥 양가지고도 손님들이 많다고 싫어하실 줄 알았는데 안 그렇더라고요"라며 앞선 걱정을 내려놓았다.

백종원은 "구천 원짜리 초밥 먹고 '라면이나 하나 더 먹을까?' 이러면 안 돼요. '잘 먹었다' 이런 소감이 나와야 해요"라고 당부했다.

이날 둔촌동의 가게들은 모두 발전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옛날 돈가스집의 변화는 음식뿐만 아니라 부부간의 관계 개선을 이뤄낸 것이 가장 돋보였다. 부부는 홍윤화, 김민기의 애정행각을 보며 따라 하며 웃음을 보이기도 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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